금산 출산장려금 대폭상향

셋째자녀이상 150만원 지급

인구증가 유인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산군출산장려금이 대폭 인상됐다. 금산군은 금산군 출산장려금 지원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첫째 30만원, 둘째 80만원, 셋째자녀 이상 150만원을 지급한다고 15일부터 밝혔다.

지원은 올해 출생아부터 소급적용 된다. 그동안 출산장려금은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자녀부터는 100만원을 지원해왔다. 군은 조례개정을 통해 올해 출산한 둘째 자녀부터는 50% 상향 조정된 출산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자는 영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계속해 신청일 현재 금산군 관할구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의 부 또는 모로 한다. 다만 혼인, 직장의 인사이동에 따라 금산군에 전입하는 경우에는 거주기간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금산=송오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