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어린이 서울문화체험 나들이

서울새마을회 초청… 예산 대흥ㆍ평촌초교 등 주요명소 견학

대흥초등학교와 평촌초등학교 등 예산군 소재 2개 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벽지학교 어린이들이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서울문화 체험에 나섰다. <사진>

예산군 2개교 38명 등 충남도를 비롯한 전국 5개 시도의 벽지에 소재한 초등학교 어린이와 인솔 교사 등 9개교에서 모두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새마을회(회장 정효현)가 주관하고, 국민ㆍ신한ㆍ기업ㆍ우리ㆍ한국산업은행 등 직공장새마을운동서울특별시협의회 회원사인 5개 금융기관이 후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금융기관 본사 방문을 시작으로 경복궁, 창경궁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견학하고, 에버랜드 놀이공원 이용, 아이맥스 관람, 키자니아 직업체험, 테마파크 문화체험에 참가한 후 청와대 견학을 끝으로 3박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울특별시새마을회가 매년 한차례씩 주관하는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문화 체험'행사는 올해로 30회 째를 맞았고, 그동안 전국 오지에 소재한 30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과 인솔교사 1만2057명을 초청, 꿈과 희망을 북돋워 주는 역할을 해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