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2014학년도 수능 개편에 따른 출제유형과 수준 제공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수험 대비 방법을 제시하고, 수능 체제에 적합하도록 시험장을 설치해 시행과 관리에 수반되는 문제점을 파악, 보완하기 위해서다.
2014 수능 예비시행은 전국 도 단위에서 유일하게 충남에서 치러지며 내년 수능에 응시하는 고교 2학년 학생 2만917명을 대상으로 본 수능과 같게 운어한다.
2014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외국어영역이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구분돼 학생들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국어영역 듣기평가가 없어지는 대신 외국어영역 듣기평가가 50%로 확대되며, 4교시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수도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축소되는 등 지금까지의 수능과 차이가 있다.
도교육청은 시험범위에 따른 수험생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시험지와 문제풀이 해설 특강 DVD를 시험 종료 후 응시 학생들에게 개인별로 제공해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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