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방사선연구소는 환경 보전 처리, 신소재 개발, 방사선 식품공학 등 방사선 기술 3개 분야에서 IAEA 협력센터로 선정, IAEA가 추진하는 원자력 관련 기술연구와 교육훈련을 지원하게 된다.
세계 19개국 21개 기관이 IAEA협력센터로 선정 운영 중이며, 우리나라는 서울대 의과대학이 핵의학과 분자영상 분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방사능 분석 기술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첨단방사선연구소의 협력센터 지정에 따라 우리나라는 IAEA 협력센터 3곳 보유한 유일한 국가가 됐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IAEA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사선 기술 분야 허브 역할 개발도상국 전문가 교육 IAEA 주관 공동연구 사업 등 방사선 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프로그램 참여 방사선 응용기술 분야 IAEA 전문가 파견 IAEA 주최 국제 기술회의, 워크숍, 세미나 국내 유치 IAEA 기술협력사업 하나로 IAEA 훈련생, 과학자 방문 수용 등 국제사회에 방사선 기술 공여국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진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이번 IAEA 협력센터 지정은 우리 연구소가 보유한 방사선 기술이 글로벌 리더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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