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1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하복청에서 한ㆍ중ㆍ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
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탈북자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서도 계속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또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개시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한ㆍ중 FTA가 양국 경제관계를 한 차원 높은 관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역ㆍ인적교류 등 실질협력을 확대하고 안보ㆍ국방분야에서도 협력함으로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실있는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13일 이 대통령과 후 주석,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3국 정상회의를 열어 북한의 추가 도발 방지와 북한 문제와 관련한 대처에 협력키로 했다. 또 3국 간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하고 한ㆍ중ㆍ일 FTA 협상이 연내 개시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서울=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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