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 정구팀 김상현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개최된 제90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남자 일반부 단식에서 준우승을 했다.
김상현은 8강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로, 올해 강력한 우승후보인 김동훈(문경시청)을 3-1로 꺾은데 이어 결승전까지 진출해 우승을 기대했다.
김상현은 그러나 결승전에서 만난 이중섭(이천시청)을 상대로 분전한 끝에 0-3으로 석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성수 감독은 “내년 대회에서 우승으로 꼭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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