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펜싱대회에서 대전 선수단이 무더기 금맥을 캐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시체육회는 대전 선수단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 9개, 은과 동 각 6개 등을 따내 종합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남중부에서 대전탄방중 송준섭ㆍ양영규ㆍ강동석ㆍ강재화가 남중 에페 단체에서, 송준섭은 에페 개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는 대전은어송중 전성연,ㆍ이은주ㆍ명예지ㆍ김진영이 플뢰레 단체, 탄방중 정지윤이 에페 개인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남고부에선 경덕공고 이기성, 정연일, 박재성ㆍ방병호가 플뢰레 단체를, 남대학부에선 대전대 김기현ㆍ김학래ㆍ황성훈ㆍ송태양이 플뢰레 단체 금메달을 따내며 기염을 토했다.
남자 일반부에 플뢰레 단체에선 대전도시공사 전재권ㆍ정창영ㆍ권양호ㆍ손영기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대전문정중 손정호와 경덕중 이호주 등이 은메달 6개를, 대전문정중 전성연과 대전도시공사 권영호 등이 동메달 6개를 추가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