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때 우수벤처 멘토역할 강화를”

염시장, 실국장회의서 창업통한 일자리 창출 강조

염홍철 대전시장이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다.

염 시장은 14일 실국장과의 티타임에서 “대학ㆍ청년창업 프로젝트는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기존에 지정ㆍ창업된 기업도 우수벤처기업이 멘토 역할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동안 염시장은 일자리 창출에 있어 기존의 기업체 취업도 중요하지만, 청년들이 직접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창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염 시장은 또 “생활체육 1인 1종목 갖기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상태를 정보처리화(DB)해서 건강검진 시기, 주요 질환 점검내용을 휴대폰을 통해 수시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관리하는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시의 특수시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WACS)와 관련 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을 '푸드 & 와인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승화시켜 그야말로 대전이 한식과 와인, 전통주의 메카라는 점을 국내외에 인식시키고 식품음식산업 발전과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염시장은 이달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9회 WTA 대전하이테크 페어, 제8차 INSME(중소기업국제네트워크) 연차총회,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등 국내외 기업ㆍ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정하윤 경제산업국장은 “12개 대학, 174개 아이템에 대한 전문가 심사ㆍ평가를 거쳐 이달 말까지 100개 대학창업기업을 선정하고 청년창업 프로젝트는 6월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