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의 우정과 화합을 위해 '자랑스런 건양'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동문과 가족, 재학생,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모교 캠퍼스를 찾아 자신을 지도해준 교수들에게 감사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제지간의 정을 나눴다.
'자랑스런 건양인'으로 선정된 동문들과 교수들에게 상을 주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2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동문가족 한마당' 마련, 마술쇼, 복화술사 공연, 동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각 학과별 교수와 동문, 재학생들이 참여한 '선후배 한마당'이 진행됐다.
졸업생 김미경(국어국문학과 94학번)씨는 “오랜만에 모교에 와서 그동안 찾아뵙지 못했던 교수님도 뵙고 추억도 살려 기분이 좋았다”며 “무엇보다 발전한 모교를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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