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지난 11일 본청에서 중앙 행정기관 이전 지원 점검단(단장 이충재 차장) 회의를 가졌다.
이주 공무원의 주거문제와 교통편, 식당 등 편의시설,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 현주소 등을 두루 살폈다.
회의결과, 전기와 상ㆍ하수도, 난방 등 기반시설 공급은 총리실 입주 전인 8월께 완료키로 했다.
또 오송역 연결도로는 8월, 정안IC 연결도로는 11월까지 완공한다.
이전시기와 입주시기 불일치 및 관심 부족 등으로 인해 주거지를 마련못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대전과 청주 등 인근 지역 공무원 임대아파트 및 민간 전ㆍ월세 주택 활용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부문에서는 9월부터 바이모달트램(2량2편성)을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버스노선 확보 및 세종~대전간 택시요금 과다 책정문제도 논의했다.
이충재 차장은 “중앙 행정기관 이전 업무 모두를 점검한다는 생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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