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운왕 씨 |
신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운왕(48ㆍ사진) 사무처장이 지난 11일 본사 김원식 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장을 하다가 대전에 내려오게 된 김 사무처장은 “광역시의 나눔문화는 감성적인 면이 짙고 기부금도 크지 않다”며 “소액 다수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소외계층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또 “지역의 여론을 충분히 담아 모금과 배분 사업을 하고 각 시설 연합회 및 복지계와 함께 나눔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와 함께 “빈부차가 심하고 중산층이 너무 빈약한 광역시의 현실을 직시해 양극화 부분 해소와 지역 실정을 잘 파악해 증산층을 늘리는 나눔문화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목표가 지난해 67억원에서 3억원이 늘어난 70억원으로 상향조정됐다”며 “중앙회의 모금목표 상향조정이 많이 피곤하고 힘든 일이지만 주변 분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맡은 바 직무수행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