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로잔치에는 죽림정사 회주 도영스님(조계종 전 포교원장), 정용기 대덕구청장, 박성효 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자, 김창수 국회의원, 박종서 대덕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죽림정사 주지 광진스님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도들이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마련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주 도영스님은 격려사에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는 것으로,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어 몸은 비록 불편한 곳이 있어도 마음만은 청춘으로 생각하고 기쁘게 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가수들 무대와 품바 및 부채춤 공연에 이어 노인들의 장기자랑대회가 열렸다.
또 신도들의 보시로 마련한 쌀 100포대는 회덕동사무소에 30포, 서구노인복지회관에 30포,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 30포, 마을금고에서 돕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10포씩 각각 전달됐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