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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의 날 기념식 모습. |
이주호 교과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2012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논산에서 개최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전제한 뒤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해결키 위해서는 학교장과 교원의 권한 강화, 피해학생에 대한 최우선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스승존경 풍토가 논산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안양옥 한국교총회장은 “최근의 교실붕괴, 교권추락의 현상은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스승의 날 의미를 퇴색시켜 안타까움을 더해준다”며 “특히 이번 스승의 날을 계기로 전국 학교현장에서 학생생명 및 학교살리기 범국민운동 전개에 교육공동체가 앞장 서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12 스승의 날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논산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스승과 제자 등이 함께하는 선생님과의 만남의 광장 행사와 교육력 회복을 위한 교권신장 발전방안 토론회가 개최(종합사회복지관)된데 이어 1000여명이 참여해 강경일원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사제동행 한마음 걷기대회, 강경고와 강경여중 교정에서는 전국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한마당 큰 축제로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이재성 논산교육발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교권이 바로서고 교육이 바로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을 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출발점이 된 것은 사실”이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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