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최근 농어촌지역 21%의 노인인구 중 독거노인세대의 비율이 25%를 차지하며 노인복지문제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노인복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노인복지예산을 2010년보다 20억원을 증가시킨데 이어 올해도 지난해보다 11억원이 증가한 236억원의 예산을 투입 적극적인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노인복지사업중 우선 핵가족화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을 추진하며 효행장려수당 지급을 통해 효행문화확산에 주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은 관내 독거노인가구에 센서를 설치해 외부출입이나 화재 또는 가스유출 등을 신속하게 감지, 소방서와 지역센터등으로 연락되는 체계를 갖춰 독거노인들을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효행장려수당 지급은 한 가정에서 4대이상이 함께 살아가는 가정을 선정 매월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시책으로 효행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군은 노인들의 휴식공간인 노인회 군지회와 관내 경로당 357개소에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하고 노후경로당 70개소에 대해서는 리모델링및 증ㆍ개축을 통해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노인건강대축제, 노인게이트볼대회등 노인인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실버봉사대 운영 등 노인일자리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해 노인들의 노후생활의 향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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