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담당관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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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담당관 체제

기획담당관 신설… 기획관리국행정관리국 명칭변경ㆍ7월 1일 시행

  • 승인 2012-05-13 14:00
  • 신문게재 2012-05-14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조직이 개편된다.

지난 11일 도교육청은 오는 7월 1일자로 본청 조직개편계획을 담은 충북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등 자치법규 일부개정안을 11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본청의 경우 기획관리국은 행정관리국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부교육감 직속으로 정책기획, 예산, 성과평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담당관이 설치된다.

이에 따라 담당관은 감사담당관에서 기획담당관이 추가된 2담당관으로 체제로 운영된다.

교육국에는 학교정책과, 교수학습지원과, 교원지원과, 과학직업교육과, 체육보건급식과와 한시기구인 학교폭력예방대책과를 두고, 행정관리국에는 총무과, 행정과, 재무과, 시설과를 두게 되며, 현행 기획관리과는 폐지된다.

직속기관 개편 사항으로 오는 9월 1일자 충북도교육정보원(교육정보원) 설립에 따라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의 하부조직 중 정보지원부를 폐지하고, 교육정보원의 하부조직으로 정보기획부, 정보지원부, 행정정보부, 총무부를 두게 된다.

보다 효과적인 학교급식 사업 추진을 위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대한 학교급식 사업 중 학교급식 운영평가, 학교급식시설 사업계획 수립 및 집행에 관한 사항을 지역교육청 교육장에게 추가로 위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대한 학교급식 관련 사업 지원이 지역교육청으로 일원화 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 대한 지원 체계 정비로 교육만족도를 제고하고, 주요 교육정책사업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예고된 자치법규 개정안은 오는 31일까지 입법예고 되며, 도의회 심의 후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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