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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씨는 “이번 작품은 '100원짜리 동전으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토대로 이순신 장군님의 청년정신과 도전정신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모금을 통해 얻어진 4280개의 동전으로 대형 100원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뒤, 그 돈을 기부한다는 내용의 형식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입대후 특전사로 선발, 특전사의 훈련 가운데 강하를 하는 과정에서 아름다운 지상을 봤다”며 “이러한 모습들을 언제든지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한 후, 촬영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 씨는 “학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장비, 섭외 등에 대한 제약을 많이 받는다”며 “영화를 만드는 작업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작업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강씨는 “졸업하기 전까지 영상공모전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며 “지금도 2개의 영상 공모전에 참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찍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졸업 후에는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국, 프로덕션과 같은 곳에서 촬영감독을 맡고 싶다”며 “남은 시간동안 다양한 영상을 찍는 것이 작은 목표”라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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