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5월 기준 금리를 3.25%로 유지키로 했다. 이로써 기준 금리는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 제자리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금융통화위원회는 7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5명이 교체된 뒤 처음으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금리 동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