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애초 예산 대비 2677억원(6.9%)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당초 예산 대비 349억원(4.9%) 증가했다. 또 기금은 당초 예산 대비 1억원(0.03%) 늘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특징은 ▲맞춤형 복지 재정적 뒷받침 ▲'3농혁신'을 통한 도민이 잘사는 농촌건설 ▲신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로 도민 삶의 질 제고 ▲도청사 건립 마무리 및 차질없는 도청이전 등에 예산이 집중 배정됐다는 점이다. 우선 맞춤형 복지 재정적 지원을 위해 영유아 보육료 및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확대 347억원, 충남 보훈회관 건립 15억원 등을 투입한다.
'3농혁신'을 위해 도농 복합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6억원, 친환경 녹색 길 조성 22억원,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 21억원, 축산시설현대화 사업 57억원 등을 계상했다.
신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 신성장산업 프로젝트 8억원, 청년 CEO 500프로젝트 추진 8억원,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26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청사 건립 마무리와 차질 없는 도청이전을 위해 도청사 건립 139억원, 청사 진입도로 개설 226억원, 이사비용 38억원, 내포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33억원 등을 반영했다. 도의회에 제출된 올 제1회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달 30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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