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 “중기 육성자금ㆍ경영안정 지원”

경제 기관ㆍ단체장 간담회

▲ 안희정 충남도지사

충남도는 10일 충남테크비즈존에서 안희정 지사와 송기균 충남경제진흥원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관련 기관ㆍ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선 기관ㆍ단체별 현안 설명과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 원장은 이날 '정책금융과 충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주제로, 도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현황과 최근 2년간의 자금지원 개선사항 등을 설명했다. 도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창업자금 850억원 ▲경쟁력강화 자금 900억원 ▲혁신형자금 600억원 ▲기업회생자금 150억원 ▲경영안정자금 1250억원 ▲소상공인자금 850억원 등 총 4600억원이다.

또 최근 2년간 ▲대출금리 하향조정 ▲시설 및 운전자금 지원 확대 ▲자금 지원범위 확대 ▲증빙서류 최소화 등을 개선, 이용 편익을 증대시켰다.

안 지사는 “세계경제 둔화와 고유가 지속 등 경기 불안 요인 상존에 따라 중소기업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적재적소에 투입,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를 지원하고 경영안정을 돕는 한편, 경영상 어려운 점 해결에도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