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음성 새봄맞이 꽃 큰잔치 행사. |
음성군 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문승철)는 '제19회 음성군 새봄맞이 꽃 큰잔치'를 오는 24~27일 4일간 음성읍 복개천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음성지역은 90년대 초 금왕읍 일원에서 관엽류를 시작으로 음성ㆍ중부 화훼단지가 조성돼 서양란이 재배되었고, 현재는 137 농가가 51.4㏊ 면적에서 관엽, 선인장, 절화류, 분재, 자생화 등을 생산해 연간 15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중부권 최대의 화훼재배단지다.
이번 꽃 큰잔치는 관내 화훼생산자 12개 단체, 회원 124명이 참여해 음성읍 복개천 주차장 875㎡의 규모의 행사장에서, 음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덴파레, 온시디움 등의 서양란과 접목선인장, 관엽식물, 야생화, 절화류, 분재, 자생화 등 2만여 점의 화훼류가 전시ㆍ판매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분 갈이 및 화훼류 관리교육 등이 실시돼 전국의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화훼류의 볼거리와 화훼정보를 제공해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닌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주복 농정과장은 “내년 말 준공예정인 거점산지 유통센터가 건립되면 음성군이 중부권 핵심 화훼생산단지로써의 이미지를 굳히는 것은 물론 출하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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