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배변 봉투함이 설치될 곳은 호암공원과 대가미공원 각 2개소로 우체통 모양을 본떠 만들었고 봉투함 내에는 애완견 배변 처리용으로 꺼내 쓰기 쉽도록 일회용 위생봉투를 비치했다.
또 작은 수저와 쓰레받기를 제작해 봉투 안에 함께 넣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쉽게 배변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애견인 증가에 발맞춰 이들이 번거로움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변 봉투함을 설치하게 됐다”며 “이들의 공원 이용 시 공원 이용 수칙사항 이행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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