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초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 3월 8일 예산공립 보통학교의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 해 5월 10일 예산읍 향천리 '공자묘' 아래에서 첫 입학생 28명으로 개교해 1923년 1월 현재 위치로 옮겼다.
예산초는 100년 동안 1만98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고 이태규 1호 화학 박사(1회), 고 이홍규 검사(6회), 고 정긍모 제독(16회)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예산초 총동창회(회장 박호규, 51회)가 주최하고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낙규, 53회)가 주관하며 체육대회는 68회 동문이 맡아 진행하게 된다.
첫날에는 재학생 체육대회, 둘째날 오후 7시부터 경찰대 오케스트라 연주와 예산출신 가수 조영남과 함께하는 100주년 기념 전야제, 마지막 날 재학생 학예회 등 100주년 기념행사와 한마음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한편 추진위는 100년의 역사와 학교를 지켜온 정문을 옮기고 그 자리에 100주년 기념 공원을 만들어 예초인의 탑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예산초가 걸어온 발자취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예산초등학교 100년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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