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조정팀 '화천배 2연패'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조정팀이 7~9일 열린 제6회 화천평화배전국조정대회에서 금2, 은4개를 따내 서울시청을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한 것이다.

K-water 조정팀은 이번 대회 에이트(9인) 및 경량급 더블스컬(2인) 종목에서 잇따라 1위를 거머쥐었다. 또 쿼터러플(4인)과 무타페어(2인), 더블스컬(2인), 경량급 싱글스컬(1인)에서 각각 2위를 했다. 전체 7종목 중 6종목에서 금, 은메달을 따낸 것이다.

K-water 조정팀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으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선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체육회 선정 경기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봉수 감독은 “올해 시즌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중국 절강성으로 40일간 동계전지훈련도 다녀왔다”면서 “올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