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HIT500 사업은 창업 초기 중소기업의 마케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중소기업 마케팅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약 2000여개 제품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중진공은 HIT500 사이트를 통해 매일 2개씩 새로운 체험제품을 등록하고, 별도로 온라인카페, SNS(트위터, 페이스북)를 개설해 다양한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HIT5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평가단은 HIT500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은 뒤 체험 수기를 올리고,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입소문을 내는 역할을 함으로써, 매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홍보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소비자평가단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통해 소비자의 생각을 더욱 이해하고, 제품 개선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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