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민씨 |
현대인이 살아가는 일상의 반복을 표현한 작품 ''Daydreaming'으로 대전시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승민(사진)씨는 “공부하던 분야이기 때문에 계속해 공모전에 참여해 왔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매봉중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는 그녀는 퇴근 후 모든 시간을 미술 작업에 투자할 정도로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대상 작품은 계절, 시간, 일상 등 반복의 연속을 패턴화해 회화에 접목시켰다. 나만의 안식처를 찾아가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보는 이에게 새로운 공간을 꿈꾸게 할 만큼 신비롭다. 그는 또 “지난해 국전에 출품했지만 입선하지 못한 작품에 수정작업을 걸친 작품으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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