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슬기씨 |
수상작은 '쥐, 세입자들'로 서울 북아현동 재개발지에 사는 사람들의 불안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시다.
민슬기 양은 “어려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다. 어머니와 함께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상상하고 사람들과의 만남과 소통 속에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종호(문학평론가), 신경림(시인)으로 이뤄진 심사단은 “이 글은 답답한 현실에 대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대변한 것 같다. 오늘을 살고 그 삶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자세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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