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청사 이전과 함께 민원실의 전면에 시정 홍보관을 마련하고 당진의 역사와 시정 현황, 당진 9경, 9미를 전시하고 있으며 옛사진을 한 면에 배치해 당진의 역사는 물론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민원을 위해 찾아오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 발급기와 휴게 의자 등을 배치해 휴식 공간으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러한 홍보 공간이 전시 공간으로 조성돼 11일까지 수채화 작가회의 작은 전시회가 개최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민원실을 찾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오는 21일에는 당진시립 합창단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3일부터는 당진시 미술협회 회원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신성철 민원처리과장은 “민원실이 민원을 위해 찾는 공간에서 탈피해 시민의 문화욕구까지 충족토록 하는 시민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공연과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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