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발벗어

안전관리전담반 운영… 시설 보수ㆍ정비 돌입

홍성군은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더위로 여름철 물놀이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군은 안전관리전담반을 구성, 11일까지 관내 주요 피서지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안전점검은 위험표지판 정상설치여부, 인명구조함및 안전시설물 파손여부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피서철 전에 보수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경력이 있는 안전관리요원을 모집 배치하고 소방서등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대비계획및 안전관리 대응계획, 안전시설물 설치및 정비, 안전관리요원 모집등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지난 4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홍성=유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