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양정~동학사 버스노선 폐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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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양정~동학사 버스노선 폐쇄위기

덕성여객, 5개 적자구간 없앨듯… 단독업체 일방적 결정 주민반발

  • 승인 2012-05-09 15:37
  • 신문게재 2012-05-10 16면
  • 계룡=고영준 기자계룡=고영준 기자
계룡시와 논산의 적자노선 보전(논산 22억, 계룡1억6000만원)에도 불구하고 7일 (주)덕성여객은 경영상의 악화로 적자운행을 하는 5개 구간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계룡시 양정을 거쳐 동학사로 하루 6회 운행하는 노선이 포함 된 것으로 발표 되었다.

적자노선인 5개 노선은 노·사간의 임금체불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과 노선 폐쇄를 단행 할 방침이라고 노조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주로 등산객이 이용하는 동학사 노선을 폐쇄 하더라도 신도안까지 노선을 단축 운행하여 줄 것을 덕성여객에 건의 할 예정이다.

이 버스 노선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계룡시가 버스회사 하나 없는 관계로 노선운행이나 배차시간을 대전과 논산의 업체가 주민들의 편의를 무시한 채 임의대로 변경해도 별다른 대책을 마련 할 수없는 상황에서 시의 안일 한 대응에서 노선폐쇄가 결정된 것이다”라며 “노선 폐쇄는 시민들의 불편으로 이어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덕성여객의 적자노선 폐쇄 결정은 잦은 임금체불과 준 공영제도입등의 마찰과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연간 8억원의 적자운영을 하며, 감축운행과 노선 폐쇄가 이미 몇 해전 부터 예고된 상태에서 계룡과 논산시가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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