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충주는 올들어 아시아 및 전국 실내조정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2013 본 대회의 전초전인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세계대회 운영능력을 과시했다. 이들 대회의 성공으로 본 대회 성공 개최의 자신감도 얻었다.
또한 7일과 8일 열린 탄금호 장애인 조정대회, 8월에 개최되는 탄금호 전국 조정대회를 통해 조정 붐을 일으키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충주시와 조직위는 내년에도 각종 국내ㆍ외 조정대회와 길거리 조정대회, 조정체험 행사 등을 통해 조정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조정 붐과 2013 본 대회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조정에 적합한 6㎞의 직선코스와 물 살의 흐름이 전혀 없으며, 자연환경이 수려한 천혜의 자연 경기장으로 조정훈련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조정팀의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3충주세계조정선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충주는 명실상부한 세계조정의 중심지로 우뚝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정 붐 조성, 대회 홍보, 경기 관람, 대회장 봉사활동 등 시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박근주ㆍ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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