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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수안보 벚나무 가로수길 모습. |
충주시는 이달 말까지 사업비 4600만원을 들여 수안보면 소재지 석문천 일원에 식재된 벚나무에 대해 생육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석문천 주변에 식재된 벚나무를 대상으로 고사지 제거와 영양제 공급이 진행되며, 수목 부패부분에 대해서는 외과수술 등이 실시된다.
그동안 수안보 벚나무 가로수길은 수안보 온천제를 비롯해 평소 많은 관광객이 찾아 산책을 즐기는 장소였으나, 현재의 벚나무는 노령화가 심하고 부패부문이 많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충주시는 명품 가로수길 보전을 위해 관리방안에 대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관련 전문기관인 나무병원의 자문을 받아 사업을 실시케 됐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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