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박씨는 사비를 들여 응봉초전교생 100여명을 인솔해 해양경찰, 인천대교, 인천공항, 인천차이나타운 등을 찾아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박씨가 사비 수백만원을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박씨에게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
심재능 교장은 “사비로 후배들을 위해 이와 같이 현장체험학습을 마련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박 본부장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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