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001년부터 매년 한해도 거르지 않고 12년째 매학기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봉사단은 소록도 노인들과 병원 직원 등 약 800인분의 식사를 손수 마련해 대접하고 성금으로 준비한 과일과 떡, 음료수, 비타민제, 홍삼제품, 영양제 등의 전달과 함께 컴퓨터와 노트북을 직접 설치해줬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해 정성스레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마을 대청소와 동네 어르신들의 식사수발, 말벗 해드리기, 집안청소, 밭일 돕기 등 노력봉사도 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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