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리사대회 7일째 27만7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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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조리사대회 7일째 27만7천명 돌파

시식티켓 현장판매 새벽부터 대기 행렬… 당초 목표 32만명 무난 할 듯

  • 승인 2012-05-07 18:15
  • 신문게재 2012-05-08 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전통주와 한국와인 시음회가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민속주와 국내에서 생산하는 와인을 맛보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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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주와 한국와인 시음회가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민속주와 국내에서 생산하는 와인을 맛보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ASI 총회 및 제2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 개막식이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각국 참가자들이 참석해 대회에 앞서 총회를 갖고 있다. 
<br />이민희 기자 phot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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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I 총회 및 제2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 개막식이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각국 참가자들이 참석해 대회에 앞서 총회를 갖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대회 7일째를 맞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누적 방문객 27만7000명을 돌파했다. 7일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주말에만 12만명에 이르는 인파가 다녀갔고, 당초 목표치였던 32만명 관람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대회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 및 대전무역전시관 등 행사장에는 요리경연 관람과 문화체험행사 등을 위해 방문한 인파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라이브 요리경연과 전시요리경연 등이 펼쳐지는 한국국제음식박람회 요리경연장은 첫 라이브 경연이 있는 새벽 6시45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하루종일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요리경연대회 시식티켓을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섰다는 한 여성은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셰프들의 라이브 요리대회를 눈 앞에서 보고 바로 먹어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꼭 참여해보고 싶었다”며 “며칠 전에도 한번 왔다가 티켓이 매진돼 아쉬웠는데 마지막 날 이렇게 기회가 되어 정말 기대가 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대전무역전시관에 설치된 국제식품산업전과 문화체험행사장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평일 회당 900명씩 운영되는 세계음식체험존도 2배인 1800명으로 늘렸으나 매회마다 짧은 시간 안에 마감되기도 했다. 대회 8일째를 맞는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7일부터는 45개국 와인 및 소믈리에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소믈리에협회(ASI) 총회 및 제2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8일부터는 한국특색음식경연대회가 열려 한국 전통음식인 떡과 한과를 전세계에 알리고 공예작품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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