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에 금홍 33호점이 개장됐다. 금산군 해외시장개척단 박동철 단장이 수출교역전 참가업체 대표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또 수출교역회에 참가 100만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7일 금산군은 지난 4일까지 3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수출교역회에 참가 해 금산인삼 홍보세미나 개최와 수출교역회 참가 등 다양한 금산인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광동성의 성도이자 화남지방 최대 무역도시인 광저우시는 인구 2500만명에 이르는 초대형도시로 인삼 애호가들이 밀집돼 있는 인삼약초 유통 중심지다.
시장개척단은 3일 광저우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진행된 금산인삼 홍보세미나에서 현지 인삼ㆍ약초 유통상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고려인삼은 열을 올리지 않는다는 기존의 잘못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광저우 수출교역회에서는 성신비에스티(주), (주)유엔아이, 농업법인 유창 등 관내 3개 인삼가공업체 대표가 참가해 인삼제품, 200만달러의 수출관련 상담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홍보 행사를 통해 연간 100만달러 수출 MOU 체결과 함께 17만달러의 금산인삼 제품을 선 수출했고, 중국 광저우시 인삼약재쇼핑몰에 33호 금홍매장을 개설했다.
현지 금산인삼 유통업자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들의 인삼제품에 대한 품질 인식이 높아져 브랜드 제품의 소비가 증가되는 추세이고, 한국고려인삼은 중국 광동성과 절강성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고 말해 '금홍' 제품의 중국남방 진출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금산=송오용 기자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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