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제10회 서동연꽃축제'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축제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 및 현장방문을 통해 성공적 축제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주요프로그램은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동공원 일원에서 '사랑 그리고 낭만'을 주제로 궁남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최대한 이용한 수상무대를 제작해 선 보이고 청소년음악회, 빛과 소리, 퍼포먼스의 카타공연, 7080콘서트, 국악공연, 무왕의 탄생설화와 연을 주제로 한 연애(蓮愛) 등 크고 작은 공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행사에는 연인들의 영상편지보내기 및 사랑엽서 쓰기, 연잎세제를 이용한 연인부부 족욕체험, 미션수행하기, 사랑의 룰렛 등 행사장을 사랑, 낭만, 학습, 재미존으로 나눠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부여를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색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전국 학생 국악경연대회를 개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일본 후쿠이현의 코시노미야코 백제교류협회에서 35명의 축하사절단을 파견하여 일본의 전통공연을 시연한다.
부여서동공원 연꽃단지는 전국제일의 생태관광지로서 최초의 인공정원인 궁남지 일원 38만여㎡의 면적에 오가하스연, 가시연, 빅토리아연, 홍련, 백련, 황금련, 수련, 왜개연 등 50여종의 연이 주를 이룬다.
인근 야생화단지에 창포 원추리, 맥문동, 부처꽃 등 양생화 30여종에 1980㎡의 미니 해바라기 단지, 조롱박, 수세미, 화초호박이 연결된 터널, 꽃양귀비 단지가 어우러져 그 화사함을 더해 제10회부여 서동연꽃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 관광객의 발길을 끊임없이 유혹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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