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지붕, 어린이 상상 놀이공원!'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초청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어린이들의 질문에 상세하게 답변하면서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큰 꿈을 갖도록 격려했다.
이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 어린이의 질문에 “(북한이)어렵게 살면서도 미사일을 쏘는데 돈을 많이 쓰기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북한에 '그런 건 하지마라', '그런 돈 있으면 어린이나 할머니나 노약자들을 건강하도록 도와주는데 쓰라', '하지마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통령은 “그런데 말을 잘 안 듣는다. 말 잘 안 듣는 어린이는 나쁜 어린이 아니냐. 세계 모든 나라가 힘을 합쳐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라고 얘기하면 머지않아 북한도 그 얘기를 듣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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