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언문은 식량안전보장에 있어서 전세계 셰프들이 미래 행동에 더 책임을 느끼고 오늘날 우리 세상에 현존하고 있는 인류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 이에 대한 7가지 실천사항이 포함돼 있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는 “구체적인 단일주제인 '미래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WACS의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아왔다. 이번 총회자리를 통해 미래의 모든 인류를 위한 식량을 확보를 위해 전세계 수많은 셰프들에게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대전선언문 채택을 추진했다”며 “향후 인류의 식문화 선도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동기를 밝혔다.
WACS총회 기서 구드문슨 회장은 “4일 WACS총회의 기조연설가 및 관계자 총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원탁토론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류를 위한 미래먹거리'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세계를 도울 수 있을만한 작은 변화를 가져올 대전선언문을 통해 전반적인 인식 변화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5일 오후 2시에 진행된 WACS총회 폐막자리에서는 기서 구드문슨 회장을 시작으로 선언문 내용에 동의하는 WACS총회 관계자 및 500여명의 전세계 셰프들의 서명이 완료된 대전선언문에 염홍철 조직위원장이 마지막 최종 서명을 하는 것으로 대전선언문 채택이 완료됐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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