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목욕탕이 건물옆에 공사용 안전펜스를 놓아 손님들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
아산시 온천공을 보면 온양온천 25공, 도고온천 10공, 아산온천 4공 등 38개의 온천공이 있으며, 30여곳이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다. 몇개 시설을 제외하고는 시설이 열악한 상태다.
이중 S목욕탕은 옥외주차장 진ㆍ출입을 횡단보도를 통해 사용하고 있으며 건물옆 도로를 공사용 안전펜스로 막아 이용객들의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지도단속이 요구된다.
또한 O호텔과 D호텔이 운영하는 대중탕은 수십년간 시설 개선없이 운영해 벽면의 타일사이와 천장 등이 곰팡이와 같은 찌든때로 얼룩져 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S목욕탕의 경우 목욕비는 온양 시내에서 제일 비싸게 받으면서 드라이기 사용료를 받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대해 S목욕탕 관계자는 “옥외주차장은 도로점용허가를 받아 진출ㆍ입로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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