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복지사업 힘받는다

병원 등 22곳 후원 협약… 저소득층 임산부ㆍ아동 진료비 등 할인혜택

태안군은 지난 3일 병원 및 복지기관 등 지역 사회자원 협력기관 22곳과 드림스타트센터 사업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 민종기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장, 이기면 태안군의사협회장 등 모두 22곳의 협력기관과 병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식은 가정과 학교, 지역 사회자원 등의 후원연계, 협조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저소득 임산부 및 아동 등의 지원을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태안군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인 저소득 임산부 및 아동은 앞으로 협약을 체결한 기관 등으로부터 진료비와 치료비 일부를 할인받는 것은 물론 안경구입 및 처방 약값 할인, 한약 무료지원, 각종 프로그램 지원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기면 태안군 의사협회장은 “태안군 드림스타트센터가 관내 지역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서로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파트너십을 갖고 아동이 행복할 수 있는 사업을 협조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내에서 아동복지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드림스타트센터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