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숙 기획조정실장 |
화제의 주인공은 금산이 고향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유은숙(57ㆍ사진) 기획조정실장.
2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으로 발령을 받은 유은숙 실장은 일반직 2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여성 고위공무원인 것.
유 실장은 1974년 3월 행정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해 전산처리사, 전산처리관, 전산사무관, 전산서기관 등을 거치면서 공직생활 대부분을 우리나라 전산 업무의 발전과 함께 했다.
유 실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조정관 파견 당시 매년 이월되던 전자정부사업을 완료하고 복지계좌제 도입 및 정보연계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민원선진화추진단 근무시에는 민원 24로 대변되는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확대했고 공공 I-pin서비스를 개시했으며 불법복제변조방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현안대처능력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행정자치부 최초의 여성서기관으로도 이름을 올린바 있는 유 실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한성대학교 영문학과, 숭실대(전 숭전대) 전자계산학 석사 및 컴퓨터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정보처리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업무뿐 아니라 자기계발에도 노력하는 학구파이다.
서울=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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