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선양은 계룡스파텔 산책로에 350m의 황톳길을 조성, 개통식을 가졌다. 도심 속 세번째로 개통된 황톳길로 일상 속 건강지킴이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3일 공개된 이번 황톳길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선양이 2010년 크로바아파트, 2011년 경성 큰마을아파트에 이어, 세번째로 도심 속에 마련한 맨발 황톳길이다.
선양의 황톳길 조성사업은 2006년 계족산 맨발 황톳길(14.5㎞)을 시작으로 아산 신정호(2009년 1㎞), 대전 크로바아파트(2010년 400m), 천안부엉ㆍ아산용곡공원 일대 에코힐링 맨발 황톳길(2011년 2.5㎞), 대전 경성큰마을아파트(2011년 400m)까지 계속되고 있다. 또 대덕연구단지 한국연구재단 자문역할(2011년 750m)과 전국 각지에서 황톳길 조성관련 문의가 이어져, 계족산 황톳길의 유명세를 타고 있다.
조웅래 회장은 “평소 현대인들은 지친 삶을 치유하고자 자연으로 떠나기 마련이지만 자연이 아니더라도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흙길을 밟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맨발 황톳길이 유성구민분과 시민, 관광객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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