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13일 코리아 핫 스프링 페스티벌 2012가 유성에서 펼쳐진다. 15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성의 명물, 유성온천에서 대한민국 대표온천의 특징을 살린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개최를 앞둔 3일 오전 출근길 허태정 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대전시내 곳곳에서 온천축제 가두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충남대 앞=김상구 기자 ttiger39@ |
건강온천 거리 퍼레이드에는 각 종 풍물단과 자운대 군부대, 일반 주민, 기업, 공연단 등 2000여명이 함께할 예정으로 행렬 길이만 1㎞가 넘어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충남대 앞 오거리부터 옛 홍인호텔 앞 사거리, 온천문화로를 거쳐 갑천까지 약 2㎞에 걸쳐 실시될 이번 퍼레이드는 기수단을 시작으로 온천수 봉송과 군악ㆍ의장대 퍼레이드와 외국인 공연단과 온천설화마당극 행렬이 차례로 이어진다.
이번 건강온천 거리 퍼레이드 중에는 조선시대 태조와 태종의 어가 행렬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처음으로 재연된다.
자운대 교육사령부의 협조로 진행 될 어가 행렬 재연은 유성 온천의 빛나는 역사를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생생히 전달해 줄 전망이다.
또 해외 전통 민속춤, 전국 명물 전승 놀이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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