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렬' 온천거리 수놓는다

  • 정치/행정
  • 지방정가

'1㎞ 행렬' 온천거리 수놓는다

10일 유성축제 2000명 대규모 퍼레이드 예정

  • 승인 2012-05-03 18:27
  • 신문게재 2012-05-04 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 오는 9~13일 코리아 핫 스프링 페스티벌 2012가 유성에서 펼쳐진다. 15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성의 명물, 유성온천에서  대한민국 대표온천의 특징을 살린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개최를 앞둔 3일 오전 출근길 허태정 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대전시내 곳곳에서 온천축제 가두홍보캠페인을 펼쳤다.
<br />충남대 앞=김상구 기자 ttiger39@
▲ 오는 9~13일 코리아 핫 스프링 페스티벌 2012가 유성에서 펼쳐진다. 15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성의 명물, 유성온천에서 대한민국 대표온천의 특징을 살린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개최를 앞둔 3일 오전 출근길 허태정 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대전시내 곳곳에서 온천축제 가두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충남대 앞=김상구 기자 ttiger39@
대전 유성구가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충남대 오거리부터 갑천둔치까지 건강 온천 거리 퍼레이드를 실시한다.

건강온천 거리 퍼레이드에는 각 종 풍물단과 자운대 군부대, 일반 주민, 기업, 공연단 등 2000여명이 함께할 예정으로 행렬 길이만 1㎞가 넘어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충남대 앞 오거리부터 옛 홍인호텔 앞 사거리, 온천문화로를 거쳐 갑천까지 약 2㎞에 걸쳐 실시될 이번 퍼레이드는 기수단을 시작으로 온천수 봉송과 군악ㆍ의장대 퍼레이드와 외국인 공연단과 온천설화마당극 행렬이 차례로 이어진다.

이번 건강온천 거리 퍼레이드 중에는 조선시대 태조와 태종의 어가 행렬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처음으로 재연된다.

자운대 교육사령부의 협조로 진행 될 어가 행렬 재연은 유성 온천의 빛나는 역사를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생생히 전달해 줄 전망이다.

또 해외 전통 민속춤, 전국 명물 전승 놀이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