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에 따르면 주민참여형 녹색시범도시는 도시계획 수립 초기부터 도민들이 참여해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와 신재생에너지 활용,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저탄소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주민이 참여하고 사람과 자연ㆍ환경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녹색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마쳤다.
올해는 수립 지침안을 마련했으며, 시ㆍ군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 협력회의와 건설교통분과 정책자문위원회, 토론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8월까지 지침을 확정한다.
또 10월 공모를 거쳐 12월 시범도시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지침(안)은 시ㆍ군 기본계획 및 시ㆍ군관리계획 수립 때 주민 참여 및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공간계획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시ㆍ군계획 수립권자가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하도록 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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