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저출산 극복대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내 미혼남녀들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가순례)가 주관하고 태안군에서 후원하며 오는 18일과 19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천리포수목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태안군의 지난해 출산율이 1.3%로 저출산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태안군의 우수시책으로 제안된 결혼 중매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미혼 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도와주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1대1 만남, 스포츠댄스 등 커플매칭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젊은 남녀들이 서로 대화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인원은 16쌍으로 오는 14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신청자격은 충남도내 직장에 근무중인 1972~1985년생 미혼녀와 태안군에 거주 또는 직장을 둔 1972~1985년생 미혼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 방문접수 하거나 이메일, 우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