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태안반도 '통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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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태안반도 '통큰 선물'

공짜로 유람선 타고… 천리포수목원도 구경… 가족단위 체험행사 다채

  • 승인 2012-05-03 15:17
  • 신문게재 2012-05-04 18면
  • 태안=김준환 기자태안=김준환 기자
▲ 태안반도에서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 태안반도에서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태안반도에서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무료입장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태안지회(지회장 가덕현) 주관으로 4일부터 어린이날 행사가 군청 대강당 및 청소년수련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먹거리마당, 민속놀이, 마술공연, 거울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로봇체험, 에어로켓발사, 물풍선던지기, 인터넷중독예방교육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또 근흥면 신진도유람선(대표 주용상)에서 어린이날 기념 '바다여행 이벤트'를 실시해 이날 방문한 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무료로 태안 앞바다를 관람할 수 있게 한다.

태안튤립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률)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 전원에게 페이스페인팅과 즉석사진촬영을 무료로 실시하고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아트풍선과 페이스페인팅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평소 아이들이 즐겨하고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맘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될 수 있도록 어른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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