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작목으로, 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47ㆍ사진 오른쪽>씨는 요즘 자신의 2972㎡의 시설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해 매일 20㎏정도 출하를 하고 있다.
한창 출하를 하고 있는 블루베리 품종은 조생종 '듀크' 품종으로 일주일 후부터는 본격적인 수확으로 매일 50~60㎏씩 꾸준히 수확해 안정적인 출하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저온으로 가지동해의 아픔을 딛고 3중 비닐 설치 LED 등 설치 수정벌 방사 등 착과율 향상에 노력해 작년보다 블루베리 착과율을 향상시켰다.
김씨가 재배한 블루베리는 청정환경에서 재배한 유기농산물로 당도가 높고 단단해 도매시장 및 물류센터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하우스에서 3t의 블루베리를 수확해 1억7000만원의 조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김종오씨는 “블루베리는 이제 인기 있는 품목으로 소비자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과 웰빙건강을 앞세워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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