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 따르면 '런닝맨'은 오는 6일부터 기존의 1부 순서가 아닌 2부로 시간대를 변경, 오후 6시 10분부터 전파를 탄다.
기존에 '일요일이 좋다'는 1부에 '런닝맨'이 2부 'K팝스타'가 방송됐지만 지난달 4월 29일 우승자가 탄생하며 'K팝스타'가 종영함으로써 시간대를 변경하게 됐다. 1부에는 김병만이 필두로 나선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가 6일부터 첫방송된다.
이로써 '런닝맨'은 지난달 29일부터 첫 방송에 들어간 '나가수' 시즌 2와 정면승부를 벌이게 된다. 또한 지난 3월 새롭게 막을 연 '1박2일' 시즌 2와도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1박2일'은 파업과 관련해 잠정 중단된 상태지만, 조만간 촬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특히 2010년 막을 열어 2년이 지난 지금, 10% 중후반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런닝맨'이 시간대를 옮겨 '나가수2', '1박2일'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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