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 기업에 대전 실리콘웍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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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 기업에 대전 실리콘웍스 선정

  • 승인 2012-05-02 18:36
  • 신문게재 2012-05-03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2012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대상기업에 국내 최대의 팹리스(fabless) 반도체 기업인 대전의 (주)실리콘웍스(대표 한대근)가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지경부가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ㆍ중견기업을 선정해 정부가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는 전국 127개 중소ㆍ중견기업이 신청해 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지난달 30일 최종 37개사를 선정,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1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에서는 지난해 디스플레이 생산 전문업체인 이엘케이(주), 영상ㆍ음향기기 업종의 (주)아이디스 등 2개 기업 선정에 이어 총 3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대전시는 이번 실리콘웍스 선정과 관련, KAIST 기술사업화센터가 신청 기업에서 제출한 전략보고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PT) 기법을 지도하는 등 지역 기업을 지원해 이룬 값진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5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자금 5년간 최대 75억원 지원 및 맞춤형 마케팅 로드맵 수립, 해외 진출 등 패키지가 지원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 많은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 KAIST와 함께 '강소기업 발굴ㆍ육성 코칭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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