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만 충남도 문화산업과장 |
이로써 황 과장이 출간한 책은 모두 7권이 됐다.
그는 이 책에서 첨단 IT기기를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시대를 걱정한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각종 기기를 마치 도깨비 방망이로 착각하는 현실 때문이다.
황 과장은 “젊은 친구들은 스마트폰 등 최첨단 정보화기기에 의존해 정보를 얻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성공할 수는 없다”며 “이는 습득한 정보를 사색의 과정을 거쳐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첨단 기기는 물론 책을 통한 정보 습득 과정에도 적용된다.
그는 “독서도 마찬가지로 수천권의 책을 읽었다고 지식이 습득되지 않는다”며 “책을 읽은 시간만큼 사색을 통해 지혜를 찾아내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색을 통한 지식 습득 과정을 농사 기법에서 찾았다.
황 과장은 “농사가 풍년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땅과 씨앗, 유기질비료가 필요하고 농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잡초와 자연재해를 극복한 뒤 기다림의 과정을 거쳐야 추수의 시기가 온다”며 “인생의 성공을 위해서도 유쾌한 마음이라는 토대 위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긍정의 비료를 준 뒤 용기를 갖고 도전하면 성공이 따라 올 것” 이라고 조언했다.
업무 수행 중에 틈틈이 독서와 집필활동을 병행하며 모두 7권의 책을 펴낸 데 대해서는 자신만의 소통 방법이라고 귀뜸했다.
황 과장은 “독서를 통해 깨달은 점을 여러 사람과 나누기 위해 계속 책을 쓰게 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집필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 과장은 그동안 '성공폴더 사랑폴더', '잠재의식 은행은 절대로 부도가 없다', '폭풍우가 나무를 살린다' 등의 책을 펴냈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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